에즈라 진 목사 석방에도 중국 시온교회 지도자 8명 재판 진행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9 2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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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ww.unsplash.com

 

중국  가정교회 ‘시온교회(Beijing Zion Church)’ 지도자 8명이 교회 설립자 에즈라 진(Ezra Jin) 목사의 석방에도 불구하고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프리미어 크리스천 뉴스(Premier Christian News)에 따르면, 해당 목회자들은 사기 및 불법 사업 운영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며,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공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차이나 에이드(China Aid)는 당국이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재판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이 “종교의 자유, 사법부의 독립성, 미·중 외교 관계에 대한 세계적인 시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공산당은 2025년 10월부터 가정 교회를 급습하며 탄압하기 시작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시온 교회 지도자 왕린(Wang Lin), 가오잉자(Gao Yingjia), 인 후이빈(Yin Huibin), 왕충(Wang Cong), 류젠빈(Liu Zhenbin), 린수청(Lin Shucheng) 등은 검찰이 “불법 종교 활동”으로 규정한 활동을 통해 1,000만 위안의 헌금을 부당하게 취득했다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왕린(Wang Lin) 목사, 왕중(Wang Zhong) 장로, 우추위(Wu Qiuyu)는 중국 공산당의 승인을 받지 않고 종교 강좌를 판매해, 약 200만 위안을 벌어들여 불법 사업 운영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광시 좡족 자치구(Guangxi)의 베이하이 구치소(Beihai Detention Center)에 수감돼 있다.

교회 지도자들은 성명을 통해 자발적인 헌금과 목회적 지원, 신학교육은 범죄 행위가 아니라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종교의 자유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차이나 에이드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불리하게 사용된 증거는 강압과 속임수를 통해 확보된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투데이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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