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피아노듀오협회, 제28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한상옥 기자 한상옥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2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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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 17명 피아니스트가 선사한 풍성한 가을의 앙상블”
9월 12일(토) 강원대학교 예강홀서 개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
Piano 4 Hands부터 8 Hands까지… 다채로운 앙상블로 피아노 음악의 진수 선보여
라흐마니노프·드뷔시 클래식 명곡부터 애니메이션 메들리 도내 초연작까지 풍성한 무대

강원 피아노 음악의 매력과 깊이를 소개해 온 강원피아노듀오협회(회장 강우성)가 지난 9월 12일(토) 오후 5시,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1호관 예강홀에서 열린 ‘제28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랜 시간 한결같이 피아노 앙상블의 아름다움을 전해온 강원피아노듀오협회는 이번 연주회에서 두 명의 연주자가 한 대의 피아노에서 호흡을 맞추는 Piano 4 Hands부터 두 대의 피아노가 깊은 대화를 주고받는 2 Pianos 4 Hands, 그리고 6명과 8명의 손가락이 어우러지는 6 Hands, 8 Hands 무대까지 화려하고 압도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28회 정기연주회’ 광경


이날 공연은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적인 친근함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라흐마니노프(S. Rachmaninoff)의 ‘6 Morceaux, Op.11 for Piano 4 Hands’(오경란, 정은실)와 ‘Two Pieces for Piano Six Hands’(강우성, 전상영, 홍승아)를 비롯해, 안톤 아렌스키(A. Arensky)의 ‘Suite No.1, Op.15 for 2 Pianos, 4 Hands’(서필원, 염혜민), 드뷔시(C. Debussy)의 대표 앙상블 곡인 ‘Petite Suite for 2 Pianos, 4 Hands’(민지연, 김유철, 강소임, 차지훈)가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이주혜 작곡가의 ‘Animation Music Medley for 2 Pianos, 4 Hands’(김로운, 임효선)는 도내 초연으로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연주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그레그 윌버그(G. Wilberg) 편곡의 오페라 ‘카르멘’ 주제곡 ‘Fantasy on Themes from Bizet’s "Carmen" for 2 Pianos, 8 Hands’(이미진, 송정은, 노경아, 박수진)는 8개의 손가락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로 객석을 매료시켰다.


‘제28회 정기연주회’ 광경


강우성 회장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문턱에서 관객 여러분과 피아노의 풍성한 울림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건반 위에서 펼쳐진 연주자들의 하나의 호흡이 관객들의 일상에 오래도록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성료 소감을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라움아트&컴퍼니가 기획을 맡은 이번 연주회는 전석 초대(무료)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세계투데이 / 한상옥 기자 san91919@hanmail.net 

 

#강원피아노듀오협회#28회정기연주회#강원대학교 예강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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