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 “연약함을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믿음” 선포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05: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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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9월 월례예배 은혜리에 개최…

▲ 말씀을 전하는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위원장 노승빈) 9월 월례예배가 지난 9월 10일(목) 오후 7시 하나교회(담임 고성준 목사)에서 은혜 가운데 개최됐다.

 

용인·동탄지회는 지역 내 목회자들과 운영위원들이 연합하여 지도의 목회자들을 순회하며 매월 예배를 드리고 복음 사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날 예배는 부위원장 김재훈 부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찬양팀의 은혜로운 경배와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다 함께 묵도와 찬송(찬송가 ‘복의 근원 강림하사’ 1절)을 드린 후, 김강원 고문의 대표 기도가 이어졌다. 성경봉독은 이정문 부위원장이 히브리서 11장 32~34절을 봉독했으며, 안경미 자매가 특주(‘You Raise Me Up’ 트럼펫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예배의 말씀 선포는 하나교회 담임이자 용인·동탄지회 지도목사인 고성준 목사가 ‘기드온의 위대한 나팔’이라는 제목으로 깊은 은혜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성준 목사는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영웅들(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등)이 우리와 성정이 다를 바 없는 연약한 존재였음을 강조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성경은 위대한 인물들의 영웅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다윗의 죄, 사무엘 자녀들의 문제 등 치부와 연약함을 가감 없이 기록하고 있다며, “혹시 ‘나는 너무 연약해서 할 수 없어’, ‘하나님이 쓰시기엔 부족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다윗도, 사무엘도, 삼손도 모두 약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셨듯 위로와 격려를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사사 기드온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며, 하나님의 부름과 기드온의 자아 사이에 일어난 ‘정체성의 충돌’을 설명했다. 하나님은 그를 “큰 용사여!”라 부르셨으나, 기드온은 스스로를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라 여기며 흑수저와 같은 처지와 무력함을 한탄했다. 고 목사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을 네 가지로 짚어냈다.

 

첫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도 쉽게 도전하거나 ‘아멘’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양털의 증표를 구하는 등 계속 머뭇거린다는 점이다. 둘째, 하나님을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사람도 두려워하며, 사람의 인정을 통해 부족한 자존감을 채우려 한다는 점이다. 셋째, 사명이 아닌 생존을 위해 포도즙 틀에서 몰래 밀타작을 하던 기드온처럼, 늘 불안과 수치심 속에서 생존형 리더로 살아가게 된다는 점이다. 넷째,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지 못하고 늘 매사에 남 탓, 환경 탓, 나아가 하나님 탓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고 목사는 이러한 연약함 속에서도 기드온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어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자신의 조건이 아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자존감은 심리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의 문제’임을 역설했다.

 

특히 고 목사는 어린 시절 말을 심하게 더듬어 친구들로부터 놀림과 상처를 받고 낮은 자존감 속에 살았던 자신의 과거를 진솔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신학교 시절 자존감 테스트에서 오히려 상위 90%가 나올 정도로 완전히 변화될 수 있었던 것은 세상의 조건이나 비교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참된 자존감의 근거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간증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과 깊은 도전, 그리고 뜨거운 위로를 선사했다.

 

말씀 이후에는 극동방송 사역 동영상 시청과 함께 김승국 부위원장의 인도으로 합심하여 중보기도를 드렸으며, 용인 칼빈대학교 교목실장 김삼열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광고 시간에서는 노승빈 위원장이 참석한 모든 이들을 환영하고 지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를 당부했으며, 신입 운영위원(법률사무소 강물 김수빈 변호사, (주) TMD 교육그룹 고봉익 대표)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는 기념 촬영을 끝으로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 2026년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월례예배 일정 포스터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는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맹주완 사장)의 방송 선교를 통한 복음 전파를 위해 후원하고 기도하는 운영위원회이다. 현재 30여 개의 지도목사 교회 및 협력 교회, 협력 기관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와 물질로 방송 선교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회 측은 매년 상반기 3번, 하반기 3번씩 지도목사 교회를 순회하며 예배를 드림으로써 방송 선교의 사명을 공유하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예배에 이어 하반기 일정은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재개된다. 10월 8일에는 화성시 남양읍 더살리는교회에서 한규현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1월 12일 월례예배는 용인 처인구 에덴교회에서 이영규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예배는 해당일 저녁 7시에 시작되며, 예배 전 저녁 6시부터 7시까지는 각 교회 식당에서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식사를 희망하는 참석자는 원활한 준비를 위해 사전 예약 신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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