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UN 공식 유튜브 갈무리.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미얀마 군부의 만행이 극한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교인을 중심으로한 기독교 단체들이 미얀마의 민주주의 평화를 기원하는 단체 행동에 나선다.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 행동" 실천을 통해서다.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측은 오는 18일 에큐메니칼 기관 및 기독교 단체 등이 뜻을 모아 구성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 행동(이하 기독교 행동)'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기독교 행동 측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시위대를 향한 무력진압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한국 정부가 미얀마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 리더로써 소임을 다 할 것을 촉구 할 예정이다.
해당 단체는 또 출범일 당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얀마 군부 세력이 민간정부에 정권을 이양할 것과 전 세계 기독교인이 뜻을 모아 '미얀마 사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호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미얀마 '바로 알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기독교 행동 측은 군부 쿠테타의 강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주 목요 민주화 기원 기도회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모금활동, 미얀마 민주화 역사를 학습하는 공부 모임 등을 갖을 계획이다.
이번 기독교 행동 연합에는 신복현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 사무총장(목사)과 김영주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목사), 김희룡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표(목사), 강인남 해외주민운동연대 대표, 홍인식 NCCK인권센터 이사장(목사), 박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총무, 백현빈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총무 등이 동참한다.
한편, 출범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