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사학비전선포식”을 개최하다.

한국기독교학교 140주년을 마무리하는 '2025 사학미션콘퍼런스'가 오는 12월 4일(목) 오후 3시 30분, 원천침례교회 (수원시 영통구, 김요셉 목사 시무) 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140년간 한국 기독교학교가 걸어 온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독교 학교들이 미래 사회에서 감당해야 할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콘퍼런스를 주최한 이재훈 목사(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이사장, 온누리교회)는 "기독교학교는 지난 140년 동안 한국 근대교육의 토대를 세우고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비전을 새롭게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독교학교의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하다.
이번 콘퍼런스는 140주년 감사 예배로 시작되며,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설교를 맡아 한국기독교학교의 건학정신과 교육 선교의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각각 기조강연을 통해 기독교학교가 새 시대에 감당해야 할 교육 혁신과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이재훈 목사, 임태희 교육감, 염재호 총장이 함께 하는 사학미션 특별대담이 진행되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와 국회 대표단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국 기독교학교 대표단과 기독 학부모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민석 국무총리, 최교진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정부 대표단과 정일영의원과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김기현 의원 및 조정훈 의원(국민의힘) 등 제22대 국회의 기독의원들도 함께하여 주목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근대교육의 출발점이 된 기독사학의 역사와 공헌을 기리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기독교학교가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학교는 지난 140년간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콘퍼런스를 준비한 함승수 교수(명지대학교, 사학미션 사무총장)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독교학교의 역사적 가치와 교육철학을 다시 조명하고, AI 시대와 다문화사회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기독교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가 주최하며, 원천침례교회와 중앙기독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극동방송, 국민일보, CBS, CTS, CGN, C채널, GOODTV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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