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종교 관련 질문 주간 7천만 건 받아… 이슬람·기독교 순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0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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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Unsplash by Alessa Ciraulo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의 신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 크리스천(Premier Christian)이 전한 오픈AI(OpenAI)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2026년 9월까지 1년 동안 챗GPT(ChatGPT)에는 약 7천만 건의 종교 관련 질문이 접수됐다. 가장 많은 질문이 집중된 종교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였다. 전체 종교 관련 대화 중 이슬람교가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독교가 34%로 뒤를 이었다. 힌두교 관련 질문은 4%, 유대교는 2%, 불교는 1%를 차지했다.

기독교 관련 질문의 경우 약 절반이 성경 구절의 의미와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예배, 설교, 교회생활 등과 관련된 질문은 전체 기독교 관련 질문의 약 13%에 그쳤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 AI의 이번 분석에 따르면, 매주 약 2,200만 건의 질문이 종교 경전 연구와 관련있었으며, 또 다른 1,600만 건은 종교적 관행과 절기에 집중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영적 신념과 개인적인 삶의 지침을 구하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오픈AI는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신앙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신앙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 크리스천에 따르면, 오픈AI는 “인공지능은 종교적 진리를 판단하는 영적 권위자나 이들을 대신하는 수단이 될 수도 없으며, 결코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또한 그러한 역할은 개인과 종교 지도자, 그리고 신앙 공동체의 몫이다. AI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이 신앙을 실천하고, 자신의 믿음을 더욱 깊이 이해하며, 같은 신앙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더욱 의미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투데이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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