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청년다니엘기도회' 개최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0 18: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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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기독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초교파 연합기도회가 시작된다.

 

교계에 따르면 20일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가 오는 6월 21일~26일까지 ‘청년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한다"며 "올해 최초로 시작되는 '청년다니엘기도회'는 청년들의 치유와 회복 들을 위해 청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초교파 연합기도회다"고 전했다.

 

이번 청년다니엘기도회의 운영은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가 맡는다.

 

다니엘기도회는 매년 11월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열방과 함께 기도한다는 목표로 21일간 진행했다. 하지만 청년다니엘기도회는 청년을 중심으로 진행되기에 다니엘기도와는 차별화되어 기도회 기간이 6일로 줄어든다. 

 

때문에 기획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제작 등 모든 기도회의 준비 과정도 교역자가 중심이 아닌 청년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운영위는 "예배 순서와 음향, 조명 등 모든 예배 환경에서도 전통적인 예배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년들에게 맞는 새로운 예배 환경을 준비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년다니엘기도회의 연사는 김병삼(만나교회), 이재훈(온누리교회), 최성은(지구촌교회), 송태근(삼일교회), 김은호(오륜교회),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등이다.

 

더불어 매회마다 렘넌트워십, 아이자야식스티원 등 전문 찬양팀이 돌아가며 찬양 인도를 맡을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도 준비됐다.

 

이어 운영위는 “청년들에게 성경의 말씀을 들려주고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해주고자 현재 한국교회 청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고 언급했다.

 

또 기도회가 시작되기 52일 전부터 ‘리빌딩 챌린지’도 함께 한다. 

 

리빌딩 챌린지는 릴레이 금식기도에 참여하고, SNS를 통해 신앙을 고백 한 후 세 사람을 지목해 계속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때 금식기도를 하며 모아진 식사비, 간식비, 커피값 등과 기도회 기간 동안 모인 헌금들은 모두 합하여, 미혼모나 탈북자 등 사회적 약자와 도움이 필요한 청년 및 선교사·목회자 자녀, 미자립교회 청년부 등을 위해 쓰여질 방침이다.

 

운영위는 “교단과 교파, 교회 규모를 초월해 진행하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모든 청년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매년 11월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수많은 교회와 성도가 그랬듯이 한국교회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온전한 연합을 이루고 말씀과 기도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치유와 회복을 경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도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오늘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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