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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우수한옥 20개소 인증…'선정된 한옥은 어디?'

최진영 / 기사승인 : 2017-12-05 08: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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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7년 서울우수한옥' 20개소를 인증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2017년 서울우수한옥' 20개소가 인증했다.

서울시는 5일 "'제2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시행한 결과, 20개소를 '2017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시 한옥 발전의 이정표 역할을 할 우수한 한옥을 선정해 좋은 사례를 알리고, 시설 정기점검 및 소규모 수선 등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우수 한옥은 △종로구 13개소 △은평 한옥마을 6개소 △강남구 수서동 1개소 등 총 20개소로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한옥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선정된 한옥에 대해 인증서 및 인증 표식을 수여하고 매년 전문가의 정기점검을 통해 유지관리 상의 문제점을 자문해 주는 한편, 소규모 수선이 필요한 경우는 직접 수선 조치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인증뿐만 아니라 설계 및 건축 공정에 참여한 장인의 축적된 노하우가 계승될 수 있도록 '한옥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한옥을 짓고 고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우수한 건축기술 등이 계승·발전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한옥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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