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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 갈무리.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도회 중 하나로 성장한 다니엘 기도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참여를 독려하고자 연예인 성도를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나섰다.
28일 다니엘기도회는 "오는 11월 1일~21일까지 '2020 다니엘기도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주제는 '가정,교회가 되다'라며 많은 참여바란다"고 밝혔다.
다니엘기도회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 23회차를 맞했다. 시작은 오륜교회를 기반으로 했지만, 이후 열방과 함께하는 초교파적 기도회로 성장해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기도회가 되었다.
지난 2019년 기준 기도회가 진행되는 21일 동안에는 국내를 비롯해 120개국에서 총 12,923개 교회가 함께 했다. 온라인을 통해 약 40만명의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생방송 접속수도 약 330만회를 기록했다. 또 현장에도 8만1820명의 성도들이 함께 했다.
기도회에 참여한 성도들은 "다니엘기도회를 통해서 말씀과 기도의 능력, 회복과 경험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초교파적 성향의 다니엘기도회는 현재 90여개의 교단이 연합하며, 약 27억원의 ‘사랑의 헌금’이 들어왔다. 또 중고서적 나눔 이벤트인 ‘북플로잉(Book Flowing)’에는 1만6000여 권의 책이 모였다.
다니엘기도회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성도들의 영적 침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과 국가를 뛰어넘는 하나된 네트워크로 기도회를 함께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회복과 치유가 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다니엘기도회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누구나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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