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복지관이 1일부터 성남시 내 모든 상점을 대상으로 경사로 무료 설치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 = 한마음복지관 제공.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변화하는 복지재단 한마음복지관이 1일부터 성남시 내 모든 상점을 대상으로 경사로 무료 설치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같이 잇는 마을’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이 지역사회 내 상점을 이용할 때 지역상점에 접근성을 높여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련된 환경개선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성남시 내에 있는 모든 상점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설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무료다.
 

한마음복지관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사업을 진행했는데 경사로 설치 후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유모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상점에 자주 오시고, 단골이 늘었다는 말을 들으니 뿌듯하다”라며 “복지관 주변뿐 아니라 성남 일대 상점들이 이 사업에 대해 알고 많이 신청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복지관은 성남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분당우리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전문기관이다. 원스톱(One-stop) 사례관리와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를 지향하며, 장애인의 사회적·신체적·정신적 발달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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