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남출판이 지난 6일 30년 언론인이 목격한 ‘위대한 정치인’ 3金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료 = 나남출판 제공.

[세계투데이 =김효림 기자]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약한 저자가 취재기록을 바탕으로 3김(金) 시대를 복원한 책이 나왔다. 

나남출판은 지난 6일 언론인이 목격한 ‘위대한 정치인’ 3金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주화의 주역으로 대통령까지 역임했던 김영삼과 김대중, 그리고 킹메이커 김종필 등 한국 현대정치사를 풍미한 3金의 역사를 언론인의 시선으로 쓴 것이다.

저자는 3金 시대를 직접 취재하며 경험했던 산증인으로서 기자시절부터 30여 년간 기록한 취재수첩 30권과 일기장 40여권을 꺼내 이들을 재조명했다. 

특히 3金 시대의 시작이자 민주화의 열망이 가득했던 ‘서울의 봄’ 당시 시시각각 변하는 정치국면을 숨 가쁘게 추적한 대목은 백미로 꼽힌다. 

3金 모두에게 직접 쓴 휘호를 선물 받았다는 저자는 3金이 정치인으로서 남긴 족적뿐만 아니라 붓글씨와 다양한 에피소드에 보이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3金을 소개하며 새로운 모습을 조명한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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