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오랄로버츠대 2022년도 졸업예배에서 설교하는 모습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오랄로버츠대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랄로버츠대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복음 전도자 오랄 로버츠 목사가 1963년 설립한 기독 사립대학교다. 

이 목사는 오순절 신학을 발전시킨 공로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윌리엄 윌슨 오랄로버츠대 총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학위 수여 이유에 대해 “이영훈 목사의 영적 운동에 대한 헌신적인 설교가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멘토였던 오랄 로버츠 목사님이 세운 대학교에서 영예로운 학위를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 목사는 학위 수여식과 함께 열린 2022학년도 졸업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졸업예배 설교자로 단상에 올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꿈과 비전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내용으로 연설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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