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세계적인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다. 오프라인 티켓은 팬클럽만 예매 가능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이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BTS가 서울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9년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이번 공연은 3월 10일과 12일, 13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첫날과 마지막 날인 10일과 13일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에 진행된다. 둘째 날인 12일 공연은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빅히트뮤직은 이달 17∼21일 팬클럽 예매 참여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예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공연 예매는 팬클럽을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빅히트뮤직은 "음악과 춤을 통해 BTS와 아미가 다시 한 번 하나 되는 그날에 함께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