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청예본)가 총 8권으로 제작될 중독 관련 만화를 출판할 예정이다. 

청예본은 12일 오후 7시 대전 서구 새로남교회에서 ‘성과 성중독’ 출판감사예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2권은 ’스마트폰 게임 중독’, 3권은 ‘흡연과 알코올’을 다룰 예정이다.

발간 취지에서 조현섭 청예본 대표(총신대 교수)는 “청소년에게 하나님이 만드신 성의 아름다움, 그리고 적절한 때와 경계를 넘어선 잘못된 성관계의 위험을 알려야 한다”며 “순결의 필요성과 그 유익, 거룩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그리고 거룩이 제공해 주는 안전과 복된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추천사에서 “청소년 시기에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지 못하고, 성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인격 장애를 일으키고 사회 부적응자가 되고 결국 인생 낙오자로 전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게임, 알콜, 흡연, 마약, 도박, 성 중독 등 각종 중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기독교 시민단체다. 현재 중독예방 만화, 웹툰, 유튜브 등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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