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간으로 9일 호주에서 동성결혼이 전격 허용됐다.(사진출처=pixabay)

[서울=세계TV] 김진호 기자 = 9일(한국시간) 호주에서 동성결혼이 전격 허용됐다.

그동안 호주에서는 동성결혼 합법화 여론이 계속해서 있었다.

2017년 11월까지 2개월간 실시된 전체 유권자 대상 우편투표는 참여율이 약 80%로, 합법화 찬성이 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7년 12월 호주 연방 하원은 총 150명의 하원의원 중 146명이 찬성하며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을 가결했다.

호주 시민단체 겟업의 샐리 러그 국장은 "동성 커플들이 오늘을 위해 수십 년을 기다렸다"며 "호주는 앞으로도 공정성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의 동성 결혼 허용은 전 세계에서 2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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