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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여행객에 가장 인기 많은 충전소로 꼽혀

김혜성 / 기사승인 : 2021-08-19 1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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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프트베리 제공
올해 휴가철에 인기가 가장 높은 충전소 상위 5곳은 모두 고속도로 휴게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도는 충전하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19일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소프트베리는 ‘여행·휴가 중 내가 가 본 최고의 충전소’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 중 '휴게소에 위치한 충전소'를 최고로 뽑은 응답자는 27.7%에 달했다.

그 중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충전소의 유려한 주변 경관가 이유였다. 안성휴게소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급속 충전기 보유, 넉넉한 충전기 대수 등 충전소 시설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충전소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21.4%가 ‘근처 편의시설 위치 여부’를 선택했다. ‘충전소 근처 풍경’을 선택한 응답자도 18.4%에 달했다."

여행·휴가 중 들렀던 최고의 충전소 지역을 묻는 질문에서는 경상도(2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기도(20.5%), 강원도(19.6%), 충청도(9.6%), 서울(9.2%) 순으로 집계됐다.

1위를 차지한 경상도는 충전소 주변에 바다가 가까이 있는 점, 주변 경치가 좋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충전소를 선택하는 기준은 ‘운전 중 가까운 정도’가 46.8%에 달했다. ‘근처 편의시설 위치 여부’는 24.0%로 2위였으며, 이어 충전 금액(12.0%), 충전소 근처 풍경(6.1%), EV Infra 커뮤니티 등 여타 커뮤니티 내 추천(4.6%) 등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소프트베리가 서비스 중인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 인프라’ 사용자 중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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