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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 돌파…세계 교역 비중 최초로 3%대 진입

김재순 / 기사승인 : 2017-12-14 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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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무역액이 2014년 이후 3년 만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진출처=인천항만공사)

[서울=세계TV] 김재순 기자 = 우리나라 전체 무역액이 2014년 이후 3년 만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017년 12월 14일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수출입을 합한 무역액 누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간 무역액 누계실적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에 역대 최단기간 수출 5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11월까지의 연간 누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5248억 달러)을 기록했다.

2017년도 한국 무역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 1~9월 수출 증가율 18.5%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 세계 교역에서 차지하는 교역 비중은 1~9월 누적 기준 3.3%로 최초로 3%대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역대 무역 1조 달러에 진입했던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9개국이다.

2016년 기준으로 미국과 중국은 3조 달러, 독일은 2조 달러를 넘어섰고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홍콩, 영국 등은 1조 달러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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