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의 서울관광홍보 포스터/ 사진= 서울시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대한민국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2주 연속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이하 BTS)은 그동안 K-POP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 BTS가 이제 우리나라 ‘서울’을 전세계에 알린다. 

10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1일 서울 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 BTS가 출연한 서울 관광 홍보영상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의 목적은 여행 재개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서울 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인지도를 높여주어, 향후 많은 이들이 여행으로 서울을 찾아주기를 바라는 ‘회복 마케팅’에 중점을 두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화 되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는 서울 관광 메시지는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라는 슬로건으로 홍보영상에 집중적으로 담겨있다.

홍보영상은 실제 서울방문이 어려운 상황속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BTS와 같이 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도록 제작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7명의 BTS 멤버들이 테마별로 서울 관광을 직접 안내하는 모습이다. 

총 7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서울 방문 관광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하여 만들어졌다.

테마별 안내는 ◆RM- 전통과 현대의 공존(Old But New) ◆슈가- 재충전(Recharge) ◆뷔- 일상탈출(Getaway) ◆제이홉- 즐거운순간(Exciting Moments) ◆진- 도시 속 휴가(City Break) ◆정국- 자연경관(Scenic Nature) ◆지민- 현지 이색체험(Local Life) 등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특히 이번 홍보영상에는 서울을 사랑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마음이 잘 녹아있는 만큼, 여행을 기다리고 서울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는 큰 선물이,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가 잦아들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전 세계인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관광 홍보영상은 서울관광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한국시간 기준 11일, 오후 5시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며, 이후 BTS와 함께 한 서울 관광홍보 포스터도 추가로 공개 될 방침이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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