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첫 국회의장 후보, 민주 6선 추미애·조정식 단일화 수순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2 12: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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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이 8일 오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 정책 간담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제공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66) 당선인과 조정식(61) 의원이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은 이날 오후 회동해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4·10 총선에서 나란히 6선에 성공한 두 사람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당내 강경 친명 성향 의원들의 표심을 얻고자 선명성 경쟁을 펼쳐왔다.

현재 의장 후보 출마자는 두 사람에 더해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 등 총 4명이지만, 당내 최다선 후보 2명이 단일화를 하면 급격히 무게추가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원래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선수(選數)와 나이를 고려해온 점을 감안할 때 연상인 추 당선인이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사실상 추대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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