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 | 김지희 저 | 햇살콩 출판사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7 19: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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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ㆍ“세상이 부러워하던 성공을 기꺼이 내려놓고 시골교회 사모가 된 기적 같은 순종의 이야기”

▲ 신간 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 | 교보문고


책 소개

《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는 화제성에 기댄 단순한 에세이나 간증집이 아닙니다. 저자는 다수가 가는 넓은 길이 안전하다고 믿으며 시대가 만들어 놓은 길을 합리화하는 우리의 무뎌진 신앙에 날카롭고도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순종은 결과가 아니라 태도"라고 말하며, 말씀이 온전히 이해되지 않고 감정이 따라오지 않을지라도 그 말씀을 내 생각보다 앞에 두는 결단이 진짜 믿음임을 증명해 보입니다. 모두가 올라가려 할 때 기꺼이 낮은 곳으로 내려간 저자의 걸음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직접 써 내려가시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편지'임을 깨닫게 합니다.


책 속으로

나에게도 진짜 중요하고 필요한 무언가가 있는데 내가 알지 못해서 고작 은과 금만을 붙들고 살고 있던건 아닐까. 고작 돈, 고작 명예, 고작 인기나 인간관계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마음이 몹시 소란해졌다. ‘내가 인생을 잘못 살고 있는 거라면 어떡하지? 한 번 뿐인 인생, 그 끝에서 후회하고 싶진 않은데... 인생은 매 순간의 선택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선택의 순간마다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가 방향을 결정한다. 올바른 신앙생활에서 질문은 필수적이다. 기존의 기준을 흔들고, 애써 세워온 확신들을 무너뜨리게 만드는 것이 질문이다. 불편하지만, 나를 정직하게 만든다. 하나님 앞에서도, 나 자신 앞에서도 더 이상 모른 척할 수 없게 한다. 하나님 앞에서 계속해서 묻는 그 질문의 자리들에서, 비로소 나는 하나님을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눈에 보이는 것을 근거로 선택하려 한다. 내 감정과 내 상식, 내 방식에 따라 모든 것을 계획하고 결정한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모든 기준보다 위에 두는 것이다. 내 상식보다 말씀의 가치가 우선될 때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비교하고, 욕심내기 시작하면 기쁨은 없다. 늘 채워지지 않는 갈망만이 남게 된다. 그러나 전부 버리고 나면, 비로소 모든 것에 만족할 수 있게 된다. 나는 그 작은 사택 안에서 그 누구보다도 풍성한 기쁨을 누리고 있었다.

하나님은 홀로 일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함께 일하시기를 더욱 기뻐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언제나 먼저 사람을 부르시고, 그 사람에게 말씀하시며, 그 사람을 통해 일하고자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이다.

 
작가소개

20대 시절, 월 1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성공한 헬스 트레이너이자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대표였다. 소위 남부러울 것 없는 화려한 ‘갓생’을 살았다.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삶을 스스로 통제하며 살아가던 중, 기도의 자리에서 ‘인생과 죽음’을 생생하게 경험한 후 삶의 방향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성공과 명예라는 다수가 걷는 넓은 길을 기꺼이 내려놓고, 좁은 길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걷게 된다. 100년 넘은 절이 있는 충남 부여의 작은 시골 마을, 성도라곤 할머니 두 분뿐이던 ‘신성교회’에 온 목사의 동역자이자 아내로 살고 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시골 교회에서의 평범한 일상과, 어르신 성도들을 위해 정성껏 주일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짧은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9만 팔로워, 유튜브 1만 6천 구독자에게 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골 교회 사모’로 쓰임 받고 있다.

CBS 〈새롭게 하소서〉, CTS 〈7000 미라클〉 등을 통해 간증을 전하며, 오늘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만들어내는 기적을 세상과 나누고 있다.

인스타그램: @zeehees

 
작가의 말

이 책은 말씀으로 시작해,
순종으로 걸어온 시간의 기록입니다.
말씀은 때로 이해되지 않았고,
때로는 나의 감정과 전혀 맞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신 그 말씀에
한 걸음 순종해보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순종들이 쌓여갈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길을 여시고, 삶을 이끌어 가셨습니다.
수많은 선택의 순간마다 ‘내가 원하는가’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가’를 묻고 싶었고,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 방향으로 걸어가려
질문하며 선택해 온 걸음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다수의 길이 아니라,
소수의 길, 말씀의 길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리고 그 길은 때로 좁고, 때로 외로워 보일지라도,
결국 하나님이 친히 책임지시는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이 책이, 당신을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서 딱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를 얻기를,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에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써가시기를 소망합니다.
김지희 올림.

<자료제공>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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