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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투데이 DB. |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인상 될 전망이다.
2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는 "장기 고정금리 및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인상한다"며 "인상률은 전월 대비 0.25%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의 원인은 미 국채의 금리 상승 영향에 따라 정책모기지의 기준이 되는 중장기 국고채 금리가 올라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 이용시 대출만기 10년 기준 연 2.60%부터 최대 대출만기 30년 2.85%까지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공동인증서를 이용한 전자약정 등으로 온라인 신청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 금리가 더 낮아지며 연 2.50%(대출만기 10년)∼2.75%(대출만기 30년)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제2금융권의 '더나은 보금자리론'의 경우,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의 금리와 같고, 전자약정을 이용하면 아낌e-보금자리론과 같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HF 관계자는 "요즘 같은 금리 상승기에 최대 30년 만기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3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각각 공사 홈페이지와 은행창구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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