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만원 저축하면 3년 뒤 1440만원 목돈?
 |
▲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7일부터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후1440만원을 주는 청년저축계좌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 |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4월 7일부터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뒤 1440만원을 수령할 수있는 ‘청년저축계좌’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4월 7일(화)부터 청년저축계좌 신청.접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당초 4월 1일부터로 예정되었던 신규모집 기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조정됐다.
청년저축계좌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일하는 주거·교육 급여 및 차상위 청년(만 15∼39세)이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여 3년 만기 1440만 원을 받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교육비 등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촉진하려는 취지로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통장 가입 기간 내 1개 이상)해야 하며, 연 1회 교육(총 3회)을 이수해야 한다.
대상 청년이나 대리인(배우자, 8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 등 친척, 그 밖의 법정 대리인)은 4월 7∼24일 청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청년저축계좌 가입 신청이 가능하고 지원액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