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162세대 공급...2022년 10월 입주

김혜성 / 기사승인 : 2020-09-10 09: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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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34세대, 민간 128세대…9월 10일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 서울시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 서울시 제공.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10일 서울시는 신길역 인근에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162세대(공공임대 34세대, 민간임대 128세대)가구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총 연면적 6,662.493㎡ 규모의 지하1층~지상15층의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 될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1층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 주민공동시설, 지상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되며, 지상2층은 세미나실,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 설치하여, 청년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어 지상1층은 근린시설에는 푸른뜰마당을 조성해 입주청년들의 쉼터를 만든다. 또 지상9층에는 야외 테라스를 커뮤니티 마당으로 만들어 청년들의 커뮤니티시설 요구에 충족 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도 참여한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른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오늘(10일) 고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타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수반되는 사업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르게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서울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2021년 01월 착공 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2022년 10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 될 방침이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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