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스마트 ‘과의존’ 위험 상태 극복해야”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5 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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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쉼 캠페인 기독교계 간담회 개최

▲ 사진 =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스마트폰의 의존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과다 의존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교계에서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사무소에서 기독교스마트쉼운동본부(공동대표 양병희 목사) 초청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흥원 이상욱 수석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용의 ‘과의존’으로 인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교회를 통한 기독교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어나는 부작용 중 신체적으로는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안구건조증, 소음성난청, 뇌의 전두엽 기능의 이상 문제, 수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리적으로는 불안정과 짜증과 신경질 유발, 우울, 불안, 초조감으로 인한 주의력 결핍 등의 행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독교분과장을 맡고 있는 이동현 목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원장)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스마트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독교계 각 단체 및 언론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기 남부 지역에는 지부(본부장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를 설치해 스마트쉼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쉼센터는 ‘스마트쉼 캠페인’,  ‘전문 상담’, ‘전문인력 양성’, ‘예방교육’, ‘조사 및 연구’ 등의 활동을 전개 중이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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