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9월, 스크린으로 다시 살아난다

신승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0 19: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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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타이틀. 위즈온센 제공

 

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했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탄생한 '괴물'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공연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9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스틸컷. 위즈온센 제공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 '프랑켄슈타인'이 공연 실황 영화로 다시 스크린에 오른다. 오는 9월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을 확정하고, 8월 8일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스틸컷. 위즈온센 제공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신이 되고자 한 인간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탄생한 '괴물'의 비극적 운명을 중심으로, 죽음과 창조, 외로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여러 차례 재공연을 거듭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모든 주요 인물이 1인 2역을 소화하는 혁신적인 연출로 배우들의 연기 스펙트럼과 서사적 깊이를 극대화해 호평받았다.


▲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스틸컷. 위즈온센 제공


이번 공연 실황 영화는 2024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고화질 카메라 워크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을 통해 배우들의 미묘한 표정, 눈빛, 감정선을 영화적 문법으로 섬세하게 포착할 예정이다.


▲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스틸컷. 위즈온센 제공

8월 8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규현, 박은태 배우의 강렬한 연기를 담아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무대의 격렬한 장면들을 역동적으로 구성하고, 죽음과 생명, 창조와 파괴라는 작품의 핵심 주제를 응축해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무대의 감정들이 카메라 렌즈와 대형 스크린, 입체적 음향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객에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감동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와 위즈온센의 세 번째 공연 실황 영화인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9월 메가박스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 INFORMATION
· 공연 제작 : EMK뮤지컬컴퍼니
· 극본/가사/연출 : 왕용범
· 작곡 : 이성준 Brandon Lee
· 출연 : 규현, 박은태, 이지혜, 장은아
· 영화 제공/제작 : EMK뮤지컬컴퍼니
· 영상 제작 : 위즈온센
· 영상 연출 : 박재석
· 영화 배급 : 위즈온센, 메가박스중앙
· 개봉 : 2025년 9월, 메가박스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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