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섭 기독교한국루터회 8대 총회장 취임 예식 진행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2 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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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섭 목사 / 기독교한국루터회 유튜브 갈무리

 

기독교한국루터회 8대 총회장으로 김은섭 목사가 취임 예식을 치렀다. 

 

직전 총회장인 김 목사는 지난달 8일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에게 투표로 재신임받은 바 있다. 임기는 4년이다.

 

김 총회장은 1일 서울 용산구 중앙루터교회에서 열린 총회장 취임 예식에서 “소중한 친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함께 가는 사람이다. 같이 길을 가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옆에서 격려하고 붙들어주길 바란다”며 “빛이 보이고 생명이 살아나는 길을 함께 담대하게 걸어가자”고 말했다.

 

제2대 총회장을 지낸 김해철 중앙루터교회 원로목사는 축사에서 “총회장 직분은 사랑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사랑하고 섬기는 자리”라면서 “선한 목자였던 마르틴 루터처럼 교단 개혁과 목회자의 소명을 일깨우는 일, 성도 교육 등에 앞장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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