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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세계선교대회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제48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가 잦아드는 가운데 선교대회를 통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많은 해외 선교사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로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472명의 선교사가 참석한다. 또한 세계 선교지 2만여 성도들이 온라인 등으로 시청하며 참가할 예정이다.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는 선교대회 입장식에 이어 이영훈 담임목사가 '성령님과 함께하는 선교'를 주제로 설교하며 오후에는 이 목사가 '순복음교회의 신앙과 신학'을 주제로 강의한다.
10일 저녁에는 같은 곳에서 선교사와 함께하는 미스바기도회가 열리며 전 세계 교민 선교지, 원주민 선교지 교회, 탄압받는 선교지 교회라는 세 개의 큰 주제를 놓고 기도한다.
12~14일에는 강원도 양양 솔비치호텔에서 원주민 선교 30주년 수련회가 개최된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박성민 한국CCC 대표, 주정빈 순복음송파교회 목사, 엄태욱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목사 등이 강단에 선다.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1964년 고 조용기 목사의 미국 복음전도사역을 기념해 시작됐으며 이후 교회는 전 세계 63개국에 673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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