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United States Men's National Team, USMNT)을 향한 기대감이 2026년 자국 개최 월드컵을 앞두고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어 크리스천 뉴스(Premier Christian News)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다수의 스타 선수들이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대표팀의 태도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크리스천 풀리식(Christian Pulisic)은 자신의 삶과 선수 경력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친구와 함께 부엌에 앉아 성경공부를 하며 "이제 성경 읽을 시간이다(It’s Bible time)"라고 말했다.
미국 대표팀 주장인 풀리식은 대표팀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자신에게 힘을 주며 중심을 잡아준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왔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밑줄 친 성경 구절 사진을 정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그는 남성 패션 매거진 GQ 매거진(GQ Magazine) 과의 인터뷰에서 "없으면 살 수 없는 물건 10가지"를 질문에 십자가 목걸이라고 답했다. 그는 "어머니가 주신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특별한 물건이며 거의 항상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착용하면 하나님께서 항상 나와 함께 계신다는 느낌이 들고, 어머니도 나와 함께 계신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골키퍼 맷 프리스(Matt Freese)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이미 성경공부 모임에서 풀리식을 만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프리스는 스포츠 스펙트럼(Sports Spectrum) 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스스로에게 소리 내어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한다. 신앙은 나에게 동기를 부여했고 내 선수 생활을 인도했다. 하나님께서는 스포츠를 통해 수많은 기회를 주셨다. 물론 나도 내 몫을 해야 하고 그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며 "열심히 노력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통해 가르쳐 주신 교훈들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수비수 마크 맥켄지(Mark McKenzie)는 스포츠 스펙트럼과의 인터뷰에서 교회 안에서 성장한 이야기와 중요한 진로 결정을 앞두고 부모와 함께 기도했던 경험을 전했다.
또한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하는 라커룸 환경 속에서 복음을 나누는 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의료진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성경을 읽는다고 말했다. 또한 어두움 속에서 빛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엡 6장 13~18)를 입으라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수비수 크리스 리차즈(Chris Richards)는 자신의 삶과 선수 경력 전반에 걸쳐 성경 읽기와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크리스털 팰리스(Crystal Palace)에서 함께 성경을 읽는 10명 규모의 모임에 참여했었다.
웨스턴 맥케니(Weston McKennie)의 인스타그램 소개 문구에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All glory to God)"라고 적혀 있다. 그는 십자가를 착용한 모습과 하늘을 가리키는 사진들을 게시하기도 했다.
프리미어 크리스천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Mauricio Pochettino) 감독 역시 경기 중 터치라인에서 가톨릭 수호성인이 새겨진 팔찌를 자주 착용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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