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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11일 김장호 구미시장과 장애인 학부모 등 관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석성 나눔의 집 7호점’ 준공·입주식을 가졌다. 석성1만사랑회 제공 |
(사)석성1만사랑회(조용근 회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는 지난 1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경북 구미시 도개면에 폐교된 옛 동산초등학교에서 지적발달중증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석성 나눔의 집 7호점) 준공 및 입주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장애인 학부모 등 관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근 회장은 “전국 최초로 구미시와 상호협력하여 폐교된 학교가 장애인 전용 생활관이나 공동작업장으로 쓰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감동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의 뜻을 모아 조용근 회장에게 감사장과 ‘구미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공동생활관은 관내 지적발달장애인 30여명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인용 침실과 휴게실·다용도실·세면장 등을 갖췄다. 석성1만사랑회는 공동생활관 건립을 위해 지난 3년간 4억800만원을 후원하고 구미시와 힘을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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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근<사진 왼쪽> (사)석성1만사랑회 회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구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다. 조 회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성1만사랑회 제공 |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6월 조용근 회장이 사재 5000만원을 출연해 발족했으며 지금까지 500여명의 후원자들과 함께 전국 7군데에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 공동작업장, 공동학습장을 지었다.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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