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학교 교육과정에 성경 포함…2030년 시행 예정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21: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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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Unsplash

미국 텍사스(Texas) 주의 학교위원회가 성경을 핵심 교육 자료에 포함하기로 의결하면서, 주내 학생들은 앞으로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 이야기와 탕자의 비유 등을 읽기 목록에 포함해 배우게 된다.

프리미어 크리스천 뉴스(Premier Christian News)에 따르면, 교사들은 텍사스 주 전체 500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문학 교육과정에서 다른 고전 작품들과 함께 성경 본문을 포함하라는 지침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예비 교육 목록에는 학년별로 서로 다른 구약과 신약의 본문이 포함돼 있다. 어린 학생들은 그림책을 통해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배우게 되며, 고학년 학생들은 욥기를 학습할 예정이다.

새로운 읽기 목록은 공화당(Republican Party)이 다수인 텍사스 주교육위원회(State Board of Education)가 찬성 9표, 반대 5표로 통과시키면서 오는 203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공화당 소속 위원 1명이 이탈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다.

프리미어 크리스천 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학교에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요구한 데 이어 교실에 기독교를 도입하려는 최근 움직임의 연장선에 있다. 이번 결정 역시 정교분리 원칙을 둘러싼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나, 십계명 게시 의무화 법은 법적 소송이 제기된 후 지난 4월 연방항소법원(Federal Appeals Court)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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