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품은 연수구…'바이오헬스밸리'로 혁신성장 이끈다

/ 기사승인 : 2019-08-24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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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바이오헬스밸리/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로 혁신성장 시킨다는 내용으로 보도하였다.





아래는 기사 전문이다.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글로벌 비즈니스 도시/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인천 연수구

세계최대 바이오융합산단 조성
中企·스타트업 등 250개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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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품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전경. 송도국제도시에는



인천도시박물관~트라이볼~인천대교전망대~센트럴파크~컨벤시아전시장으로 이어지는 송도미래길이 조성돼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연수구(延壽區)는 2003년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를 품고 있는 도시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15개 이상의 국제기구가 연수구에 자리잡고 있다. 겐트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외국대학의 아시아캠퍼스 4개와 인천대 등 국내 대학 9개가 둥지를 틀고 있는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인천 출발역이 연수구 송도동에 설치될 예정이며, 인천국제공항·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크루즈전용터미널이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사통팔달 교통의 도시다.

연수구는 갯벌이던 송도 해안을 매립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조성하면서 인구가 급증, 현재 인천의 10개 구·군 가운데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다. 2001년 26만 명이던 연수구 주민은 올해 7월 36만 명으로 늘었다. 외국인은 2012년 3887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7월 1만2198명으로 세 배로 늘어났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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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셀트리온그룹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까지 생명과학산업 육성을 위해 4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전체 투자액 가운데 인천 지역에 25조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셀트리온의 투자 계획에 맞춰 송도국제도시(연수구 송도동)에 부지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외에서 바이오의약품 100만L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며 생산량 규모로 세계 1위에 오르게 된다. 연수구 송도동 공장에서만 39만L를 생산해 이곳은 국내 최대 바이오생산단지가 될 전망이다.

23일 연수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1조10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융합기술산업단지(부지 17만 8282㎡)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단에는 중소·중견기업 90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160개가 입주한다. 세계 최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전문 제조·생산단지를 확보하고, 바이오벤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한다.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공정 전문센터(부지 6600㎡)를 2022년까지 설립해 매년 250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스타트업의 연구 역량이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도 세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에 바이오·헬스밸리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6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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