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침례신학교, 개강부흥회로 새 학기 힘차게 출발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7 2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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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조경호 목사 (디아스포라미션 대표, 미주기독신문 크리스찬타임스 한국후원회 지도목사), 우측 옆은 강대우 몽골침례신학교 학장

 

몽골침례신학교(학장 강대우 선교사)는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개강부흥회를 개최하고 새 학기를 은혜 가운데 시작했다. 이번 부흥회에는 울란바토르 본교 신학생들뿐 아니라 북부 지역 이동신학교 과정에 참여 중인 4개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해, 몽골 전역에서 신학교 사역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집회 강사로 초청된 조경호 목사 (디아스포라미션 대표)는 에베소서 전체를 조망하는 강해 강의를 인도하며 성경을 한 권의 큰 그림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신학생들과 지도자들은 말씀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감동을 받았고,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성령의 은혜를 깊이 체험했다.

신학교 측은 “이번 부흥회를 통해 학생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새 학기를 힘차게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기에는 14주 동안의 본격적인 강의가 진행되며, 몽골 교회를 세워갈 지도자들이 더욱 든든히 세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학교는 신학교 이전을 위한 특별한 기도를 요청했다. 현재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전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관계자는 “몽골 교회와 차세대 지도자들을 세우는 사역은 결코 개인이나 한 단체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이 몽골 복음화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강부흥회를 통해 새롭게 다져진 몽골침례신학교 공동체가 말씀과 기도로 견고히 세워져, 몽골 땅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 나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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