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열, 믿음과 기도로 폐섬유증을 이겨낸 간증을 나누다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9 12: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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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27일 마지막 금요일. 유열은 시편 23편을 성경본문으로, 본인이 출석하는 수원 광교에 위치한 원천침례교회 (이계원 대표목사)에서 지난 8년 동안 폐섬유증으로 고생했던 일과 하나님의 Miracle (기적)로 건강을 되찾은 간증을 했다. 폐 이식 수술을 앞두고 여러번 위독한 상황에 놓였지만, 교회 성도들의 끊임없는 중보기도와 섬김, 가족의 사랑, 그리고 의료진의 노력 덕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유열은 2024년초, 폐 기능이 점점 악화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졌고, 급기야 5월초 입원하게 되었으나 의사로부터 폐이식수술조차 할수없는 상태라는 절망적인 소견을 들었다. 그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크리스천의 참삶을 살 기회를 간구했고, 전 교회 성도들은 그를 위해 밤낮없이 중보기도했다. 어느정도 수술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 폐기증을 기다리던 유열은 다시 위독한 상황에 놓였으나, 하나님의 기적으로 폐기증을 받아 7월말에 수술을 하게 되었고, 수술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건강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간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유열은 이번경험을 통해 믿음과 기도의 힘을 깊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혼자 걸어온 길이 아니다! 하나님의 손잡아주심과 가족, 성도들, 지인들의 뜨거운 중보기도 덕분에 다시 건강을 되찾을수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명기1장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지금까지 어떻게 먹이시고 보호하시며 이끄셨는지를 기억하는것! 그러면 '감사'가 이어지고 그 힘이 삶의 원천이 됨을 힘주어 말했다. 이 날 그가 나눈 메시지는 많은 성도들에게 믿음과 기도의 힘. 특히 중보기도가 하나로 연결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위로임을 느끼게 해주었고, 평범한 일상이 하나님의 선물이고 기적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유열의 간증은 단순히 한 개인의 감동스토리를 넘어,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함께 기도하는 중보기도의 힘이 어떻게 불가능해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앙의 실제적인 증거이다. 이는 힘든 역경속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하심을 믿고 함께 기도하며 소망을 갖게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열은 "2024 미러클. 마지막 금요예배인 오늘 제가 겪은 하나님의 시간. 간증하러 나왔습니다. 여러분과 저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혼자서는 못 왔을 길.. 그분이 올 한해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성도님들도 돌아보시는 시간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invisable hands-보이지 않는 손으로 저를, 우리를 감싸고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했다. 유열은 시편 23편 본문을 읽으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미라클에 감사하며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는 찬양으로 간증을 마무리했다. "다윗이 고난 가운데.. 어떻게 이 시를 쓰고 기뻐 찬양했는지 깊이 공감됐어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원천침례교회는 "성경적인 믿음을 다음 세대에게 기업으로 성실하게 물려주는 순례자 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교회, 학교, 가정 사역의 연합을 이루는 교회이다. 

 

 

원천침례교회는 김요셉 목사 (중앙학원 이사장)가 1994년 중앙기독초등학교 (설립자 김장환 목사)를 개교하면서 교직원과 학부모 중심으로 수원중앙침례교회 원천성전이라는 이름으로 창립예배를 드리고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한다. 

 

<크리스찬타임스 한국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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