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 '주춤'···7700만원대 거래중

김혜성 / 기사승인 : 2021-04-13 10:15:37
  • -
  • +
  • 인쇄
▲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비트코인이 7700만원대에 거래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13일 "금일 오전 7시28분 기준 1BTC당 가격은 7797만원이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빗썸의 비트코인 가격은 최대 7915만원까지 오르며 빗썸 자체 최고가인 7950만원에 가까워진 뒤 다소 떨어지며 이틀째 7700만원대 행진을 유지중이다.

 

이어 빗썸은 "올 1월 33만1272개인 비트코인의 원화시장 거래량이 지난 3월 19만6530개로 40.1% 감소했다"고 전하며, 또 다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도 "올 1월 50만2402개인 비트코인 원화시장 거래량이 지난 3월 29만8551개로 줄어들어, 두 달새 40.6% 줄었다"고 강조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거래량 감소의 원인을 두고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줄어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되면서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변동성이 높은 '알트코인'으로 옮겨갔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1ETH당 0.22%가 오른 278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다도 1ADA당 1.75%가 오른 1689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리플도 1XRP당 1825원에 거래되어 전일과 비교해 3.22% 상승한 모습이다.

 

한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알트코인이라 한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선교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