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폐렴 확진환자 2번째…"우한 근무 55세 男, 22일 귀국후 감시중 확진"

홍정원 선임기자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0-01-24 1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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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국내에서 두 번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장을 소독, 살균하는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국내에서 두 번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자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께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며 "이후 우한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경유해 지난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23일 보건소 선별 진료를 통해 검사한 결과 우한폐렴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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