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의 글
우리는 누군가와의 만남이던, 어떤 사건의 계기가 되었던지 살면서 한두 번쯤 결정적인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20대 후반 청년 시절 내 삶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가 되었던 강제 철거를 당하기 전까지 한 가지 생각에 늘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바로 나 하나 살아있다고 해서 이 세상이 아름다워지거나 더 좋아지는 것이 아닌데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매일 똑같이 먹고사는 인생,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같다면 굳이 내가 살아갈 이유가 있는가? 내가 살아가는 것이 세상이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것일까? 수많은 사람 중에 나 하나 존재하는 것이 이 세상에 무슨 유익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쓸데없는 것 같지만 이러한 나 자신에게 대한 물음에 해답이 없이 살아가는 삶에 대해 항상 꽉 막혀있는 답답함을 느끼며 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 세상의 존재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잘 살아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한번 태어난 인생,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치 있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는지 답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듯 제 청년 시절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긴 여정의 시간을 보내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20대 후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강제 철거라는 사건이 저의 이러한 물음에 해답을 얻게 되는 첫 번째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는 내 개인의 인생이 하나님의 시간표로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와 내가 살아가야 할 방향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성경의 한 구절에 나오듯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처럼 기뻐 뛰며 앞만 보며 제 인생의 후반전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책을 쓰며 마음의 정성을 담아 최대한 진솔하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기록에 남기고자 하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가 되었던 중요한 사건들을 책으로 기록하여 혹시 나 같은 고민과 방황으로 소중한 인생을 허비하고 있을지 모를 이 시대 젊은 MZ세대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또한 지금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며 생을 마감하려는 이 시대 젊은 청년들에게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단 몇 명이라도 살아갈 수 있는 이유와 소망을 발견하는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추천의 글
추천서 1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
어린 시절부터 몸에 베인 습관으로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근래에 읽은 책 중에 가슴에 닿는 책이 없었는데 김성한 전도사가 쓴 책의 원고를 읽고 예상외로 감동을 받았기에 추천의 글을 씁니다.
이 책을 접하는 분들이 무조건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나의 경우는 요즘 바쁜 일들이 많습니다만 책상 위에 있는 원고를 그냥 읽었습니다. 읽어 내려가는 중에 생각지 않게 마음에 감동이 임하여 끝까지 정독하게 되었습니다. 읽는 중에 나 자신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살피게 되었고 회개 하는 마음이 일어 ‘젊었던 날의 첫사랑을 벗어나 그릇되게 살고 있구나!’ 하는 회개를 하였습니다.
원고를 읽으며 김성한이란 젊은이가 소박하고 순수하게 그리고 열정적인 하나님의 일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솜씨도 있어 읽기에 지루하지 않고 내용에 빨려드는 표현력이 있는 글이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삶 속에서, 시장 바닥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가 퍽 감명 깊었습니다. 바라기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일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줄입니다.
추천서 2
극단예맥 대표 임동진 목사
우주 만물 가운데 ‘너희는 내 것이라!’ 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가 된 것은 우리 인간뿐임을 생명의 책 성경에서 확증하게 되지요.
한세상 지나는 인생사 가운데 나를 지으시고 나와 함께하시는 성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 부르며 사는 인생은 복된 인생인 것이 틀림없는 줄 믿습니다.
목자이자 극본작가의 길을 연 김성한 전도사의 ‘리턴!’ 공연작품은 그것을 증명하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이제 김성한 전도사의 신앙고백이 담긴 『터닝 포인트』가 책으로 출간되니 저 또한 목사이자 배우로 살아온 존재로 설레임이 적지 않습니다.
바라옵기는 『터닝 포인트』를 통하여 아직 주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시지 못하고 각기 제 길로만 향하는 모든 분이 성부 하나님을 만나 복된 길! 영원한 생명의 길로 리턴하시기를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추천서 3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 피영민 목사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시고 구원하셔서 그 사람의 일생에 동행하시는 스토리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가득하지만, 우리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 일어나는 경우에는 그 감동이 더욱 큰 것입니다.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 16년이라는 세월을 야채를 포함한 식자재 유통업을 하는 과정에서 성령님의 내주하심과 임재하심과 구체적으로 인도하심을 끊임없이 체험한 김성한 전도사님은 40대 중반의 나이에 그가 실질적으로 경험한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간증과 글과 연극 등의 수단을 매개로 하여 증거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간증은 2024년 크리스찬 타임스에 연재되었고, 2025년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된 연극 “리턴”의 원작이 되었습니다. 그의 간증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삶의 현장에 어떻게 능력을 나타내는가 하는 생생한 증거들인 것입니다. 그의 간증이 이제는 책으로 출간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책이 수많은 사람에게 읽혀서 그들의 삶에도 하나님을 경험 한 수많은 간증이 나오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김성한 전도사님은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신학을 공부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객관적이고 명제적인 진리들을 더욱 깊이 깨달아서 어두움에 처해있는 수많은 영혼에게 빛을 밝게 비취는 생애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천서 4
수원하나교회 담임목사 고성준
김성한 전도사의 삶에는 감동이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청년 시절부터, 하나님을 만나고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되기까지 그의 삶 속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선명하게 아롱져 있습니다. 김성한 전도사의 마음에는 영혼을 향한 깜짝 놀랄만한 열정과 함께, 정의로운 하나님 나라를 향한 헌신이 균형 잡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 열정과 헌신이 독자들에게도 흘러가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추천서 5
미주기독신문 크리스찬타임스 한국후원회 회장/백석대 교수 노승빈
청과도매업을 하는 어머니를 도와 사업은 성공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한 삶 속에서 방황하고 신앙의 삶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저자의 삶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모든 삶을 주관하시고 계신 그분의 사랑을 깨닫고 회개한 후 신학을 공부하고 교회를 개척한 저자의 신앙과 간증에 존경을 표합니다. 1년에 거친 저자의 칼럼이 미주기독신문 크리스찬타임스에 연재된 후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는 것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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