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만화 원화 보세요…'만화, #시대를 담다' 기획전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4 18: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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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만화박물관 제공

 

'각시탈(허영만)', '아르미안의 네 딸들(신일숙)'… 

 

부모 세대가 어린 시절 즐겨보던 작품들의 희귀 원화와 단행본 등 다수의 작품의 전시 행사가 열린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7월 24일부터 박물관 소장 만화 유물을 중심으로 한국 만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기획전시 '만화, #시대를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50년부터 1999년까지 발간됐던 만화 작품에 담긴 삶의 풍경과 이야기를 살펴본다. 

'만화, #시대를 담다' 전시는 만화 작품이 담고 있는 각 시대 속 삶의 이야기를 ‘폐허 속 희망’, ‘히어로’, ‘드라마’, ‘청춘’, ‘투혼’, ‘판타지’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마음의 왕관(김종래)', '철인 캉타우(이정문)', '각시탈(허영만)'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전 만화의 원화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시사만화가 김성환 화백이 60년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집필한 작품 '꺼꾸리군 장다리군(김성환)' 원화도 공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박물관운영팀 김보금 팀장은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한국 고전만화의 수집과 보존에 집중하여 한국 만화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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