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여성병원 성영모 병원장, 경기도의료봉사단 이끌고 몽골에 ‘희망의 인술’ 전해

노승빈 기자 노승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1 14: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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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경기도의료봉사단, 몽골 돈드고비 사막 지역서 2,500여 명 환자 돌보며 사랑 실천
▲ 몽골 돈드고비 사막, 2026년 경기도의료봉사단

경기도 내 보건의료인들로 구성된 ‘경기도의료봉사단’이 국경을 넘어 몽골 사막 지역에 따뜻한 나눔의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병원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몽골 중남부 만달고비 지역(돈드고비주)을 찾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의 지원으로 4년째를 맞이한 이번 봉사에는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등 경기도 내 6개 보건의료 단체와 NGO ‘브링업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의료진, 통역사 등 총 102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닷새간의 일정 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만달고비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인 진료 활동을 이어갔다. 그 결과, 약 2,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초음파 검사, 각종 시술 등 총 4,300여 건에 달하는 진료 성과를 거두며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단순 진료를 넘어선 나눔도 이어졌다. 현지 주민과 아동들의 보건 위생을 위한 구강 및 위생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봉사단을 이끈 성영모 단장(강남여성병원 병원장)은 “이번 봉사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생명의 고귀함을 존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헌신해 준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단장은 특히 “환자들이 건강과 미소를 되찾는 모습에서 의료인으로서의 참된 보람을 느꼈다”며, “지난해 한국에서 무료 수술을 받았던 아이들이 다시 찾아와 건강한 모습으로 감사의 인사를 건네주었을 때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나눔의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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