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진 예성 신임총회장, “통합·화합 가치 선보일 것”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2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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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예성총회서 기자간담회 개최
올해 순번에 따라 한성연 대표회장도
"'성령의 권능 힘입어' 아래 사업 펼쳐"
▲ 홍사진 예성 신임총회장. 국민일보 제공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신임 총회장 홍사진(사진) 주찬양교회 목사가 29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체와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성령의 역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예성이 기도운동과 영성 회복 운동의 바람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 총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예성회관에서 열린 신임 총회장 기자간담회에서 제104회기 사역 방향성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예성은 ‘성령의 권능 힘입어’를 주제 표어로 삼고 이번 회기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 총회장은 핵심 추진 과제로 기도·영성운동 전개, 목회자 제주도 하계수련회 개최, 균형 있는 임원 선출, 산하기관 안정화 등을 제시했다.

올해 순번에 따라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 대표회장을 맡게 된 홍 총회장은 분열의 시대 속 통합과 화합의 가치를 내세울 방침이다.

그는 “소통하지 않으면 분열과 계파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자주 만나 대화하고 교제하면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교단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한국교회가 한 가족처럼 화합하고 화평을 이루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홍 총회장은 부천소사경찰서 경목, 부천시기독교연합회 상임회장, 예성 유지재단 이사,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출처] - 국민일보 더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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