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내총생산(GDP) 1.4%↑ 7년여 만에 최고

이민석 / 기사승인 : 2017-10-26 1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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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2010년 2분기(성장률 1.7%) 이후 7년 3개월만에 최고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진출처=한진해운)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올해 3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2010년 2분기(성장률 1.7%) 이후 7년 3개월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6일 '2017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3분기 GDP 성장률은 392조 672억 원으로 전기대비 1.4% 성장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한국은행이 전망한 3%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정부의 소비가 늘고, 반도체, 화학제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또한 건설과 설비투자가 전 분기보다 각각 1.5%, 0.5%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지난 2분기 1%를 기록했던 민간소비는 의료 등 서비스와 전기가스 및 주류 등의 소비가 늘었지만 전기대비 0.7%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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