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예멘 후티 반군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 미사일 공격' 규탄

최진영 / 기사승인 : 2017-11-10 12: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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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할리드 국제공항을 표적으로 미사일 공격을 한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해 우리 외교부가 규탄성명을 발표했다.(사진출처=파키스탄 국방부)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킹 할리드 국제공항을 표적으로 미사일 공격을 한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해 우리 외교부가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10일, "사우디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미사일 공격을 실시한 예멘 후티 반군의 행위에 대해 규탄한다"며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민간인과 국제 항행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멘 내 무력충돌이 지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나는 등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예멘 내 모든 당사자들과 주변 관련국들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예멘의 후티 반군은 킹 할리드 국제공항을 표적으로 리야드에서 1200km 이상 떨어진 예멘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사우디 공군이 이를 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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