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총회장을 지낸 광성교회 김창인 원로목사가 12일 오전 10시 경 자택에서 숙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89세.
1933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 김창인 목사는 1966년 목사안수와 함께 광성교회를 개척해 2003년까지 37년 동안 광성교회에서 시무했다.
김 목사는 1993년 예장통합총회 제 78회 총회장을 지냈으며, 총회 서기, 총회유지재단 이사장, 총회 훈련원장 등 총회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고 김창인 목사의 장례는 예장통합총회장으로 치러진다. 예장통합 류영모 총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림인식 목사 등 전 총회장단 27명이 고문을 맡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입관예배는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며, 장례예식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장례예식 후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 안장된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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