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10여개 국가 교회들이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 행사를 열었다. 매년 10월 첫째 주일에 열리는 행사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3일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평화를 허락해 주셔서 더는 지구상에서 전쟁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게 되길 바란다”면서 “지금도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북한이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목사와 성도들은 이스라엘의 평화와 하나님의 구원을 구하는 열 가지 기도 제목이 담긴 ‘예루살렘 평화 기도문’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기도문에는 이스라엘 국회와 정부가 안정을 찾고 주변국들과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이날 영상을 통해 “예루살렘은 지난 100년 동안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거룩한 땅 예루살렘의 평화는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