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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11월부터 시작될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예배 정상화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종교 시설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미접종자가 포함된 경우 예배당 수용 가능 인원의 50%가 참석해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석한다면 인원 제한 없이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다만 큰소리로 다 함께 하는 기도·찬송, 실내 취식 등은 2차 또는 3차 개편에 단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국 교회가 ‘정규예배에 공연장, 극장 등과 동일 원칙 적용’을 요청해 왔는데 이것이 이번 이행계획에 반영되기도 했다. 향후 단계적 완화를 거치면 예배의 완전 정상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총연합 앞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로 성가대나 찬양팀을 운영하는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성도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다면 설교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방법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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