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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교총 홈페이지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사진 가운데)가 지난 16일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소강석 목사와 류영모 목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한교총과 심상정 대선후보는 이 자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 각자 의견을 나눴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소강석 목사와 류영모 목사는 "누구도 차별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정신은 기독교의 기본 정신"이라며 "차별금지법 내용에 독소조항이 있기 때문에 교회와 대화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본래 모습 그대로 존중 받고 그것을 보장하는 것이 인권"이라며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기 때문에 교회가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앞서 정의당 측은 측은 “성소수자의 차별을 사회적 합의 대상으로 보는 건 이들의 차별을 당연시하고 인정하는 반인권적 차별에 다름 아니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에 적극 동의하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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