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한국교회, 세계 향하라”

김산 기자 김산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09: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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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의교회 유튜브 갈무리

 

해외 유명 목회자들이 국내 성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며 이 시대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는 지난 8~13일 ‘제19차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를 개최했다. 

 

오스 기니스 목사는 “서구 교회와 달리 한국교회는 영적으로 강하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며 “모세가 자녀 세대에 신앙 전수를 강조했듯 한국교회도 믿음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래디컬’을 쓴 데이비드 플랫 미국 맥클린바이블교회 목사는 “복음을 아직 듣지 못한 이들이 7000여개 종족, 30억명이나 된다”며 “한국교회는 모든 족속과 민족과 나라에 그리스도 생명의 복음이 도달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팬인가, 제자인가’의 저자 카일 아이들먼 미국 사우스이스트크리스천교회 목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한 고별 설교에서 ‘환난으로 인해 근심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고 말했다.

 

찰리 스크라인 영국 올소울즈교회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해 양자로 삼으시고 구원하신 사랑을 알고 있다”며 “그 사랑으로 우리는 세상 속에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흥회에서 매일 온·오프라인으로 성도 1만5000여명이 말씀을 듣고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성도들의 발걸음을 보면서 복음으로 ‘위드 코로나’ 시기를 ‘비욘드 코로나’로 뛰어넘는 소망을 갖게 됐다”며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부흥을 이뤄 생명의 공동체가 소명을 회복함으로 우리가 속한 사회와 국가와 지구촌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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