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픽사베이 제공 |
교계 연합기관이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기관들은 일제히 새로운 출발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은 “세상은 교회를 향해 ‘여전히 교회는 필요한가, 진정 교회는 세상의 희망인가’라고 묻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안으로는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며, 밖으로는 개혁된 교회가 돼 한국 사회를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만희 사령관)는 “한반도에 온전한 평화가 정착하도록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세계 교회, 시민사회와 함께 기도하며 행동하자”고 전했다. 이어 “좌우 편향적 정치 이데올로기를 넘어 생명 평화 정의라는 복음의 공적 가치를 지키며 상생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최근 확산 중인 오미크론을 경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과 같은 기본수칙을 준수해 ‘위드 코로나’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면서 “회개하고 오직 성령 안에서 기도와 간구함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응답하사 이 모든 환난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교회가 더 높은 도덕성과 영성을 가지고, 예배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저작권자ⓒ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