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제101회 정기총회…“새로운 100년, 성결의 복음으로”

유제린 기자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4 09: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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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유튜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23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새로운 100, 성결의 복음으로라는 회기 표어 아래 제10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신현파 압해중앙교회 목사는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신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교회에 힘을 주는 실천적 사역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목을 받았던 헌장(헌법) 개정안 논의는 내년 총회로 미뤄졌다. 대의원들은 코로나19로 총회 일정이 하루로 줄어 관련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목사 이중직 허용과 관련해 교역자는 성직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성직 이외의 직업을 겸할 수 있다는 내용을 헌장에 추가하려고 했으나 내년으로 미뤄졌다.

 

원로 대의원권 제한도 미뤄졌다. 예성은 원로목사와 원로장로에게 대의원권을 부여해 왔으나 원로 수가 늘어나면서 현역 대의원 수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생겼다. 이 때문에 법제부가 원로 대의원권을 만 75세까지로 제한하는 안건을 올렸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399표를 얻은 조일구 한사랑교회 목사가 당선됐다. 조 목사는 교단 총무를 지냈으며 총회 본부 스마트화, 은퇴목회자 최저생계비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총회 후에 열린 연차대회에서는 찬양사역자 지선의 콘서트 후 이종복 창신교회 목사, 김성목 신광교회 목사의 말씀 선포가 이어졌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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