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미목원)이 ‘포스트 M.Div. 학교’ 2기 과정을 시작한다. ‘M.Div.’는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말한다.
2기 교육과정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1학기가 진행되며 수련회 후 2학기 과정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미목원 지혜의샘에서 이어진다. 지난해 1기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전면 대면수업으로 열린다.
‘교회가 희망이다-새로운 길을 꿈꾸는 창의적 목회’를 주제로 마련된 포스트 M.Div. 학교는 목회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멘토링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서로 연대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미래 목회를 위한 건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목회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마을과 소통하는 일상교회 △길 위에서 길을 찾는다 △지금도 교회개척은 가능한가? △ 웹3.0시대 교회와 목회 △자기다운 사역 준비하기 △목회와 공감 △선교적교회/디지털 미션월드 △관계적 교육목회와 리더십 △보이지 않는 교회 △엔데믹시대 목회전략과 실제 △삶과 죽음 그리고 목회로서 돈버는 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기 과정 원서는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8일까지 받는다.
미목원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를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하며, 교회뿐만 아니라 여러 현장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목회멘토링 과정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목회현장에 적용할 것인지, 창의적인 목회를 어떻게 펼쳐 나갈 것인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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