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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본존불상 / 경주시청 제공 |
[세계투데이 = 김효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한·중·일 세 나라는 2012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합의에 따라 매년 각 나라의 지역 1곳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왔다. 중국은 2021년부터 대상지가 2곳으로 늘었다.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한국의 순천과 중국의 사오싱·둔황, 일본의 기타큐슈가, 2022년 문화도시로는 한국의 경주, 중국의 원저우·지난, 일본의 오이타현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한 해 동안 중국, 일본에서 선정된 도시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며 지역 문화를 홍보하고 협력할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도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주요 선정 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계획 △지역문화 발전계획 △재원 조달계획 등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11월 26일까지 문체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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